투석일지 3

(2024.9.30) 근력 많은 환자의 저혈압 기절과 배고픔과 한기, 두통

- 월요일 투석 마무리 즈음, 간호사 한명의 비명소리를 들었다. - 그 간호사가 뛰어와 수 간호사님한테 “문ㅇㅇ님이 쓰러졌다” 하며 그 간호사에게 지혈 맡기고 급히 달려갔다. - 내 지혈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보니 투석실 입구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고, 바닥에 이불깔고 포도당 링거를 맞고 있었다. - 정신을 잃얶는지 간호사님이 계속 이름 부르는데 답이 없었다. (집에 도착 후 수 간호사한테 물으니 얼마 뒤 깼다고 들음) - 자전거도 타시고 가정의학과 의사라는 분이 저렇게 쓰러진거 보니 나도 갑작스럽게 저럴 수 있다 생각이 드니 긴장감이 많이 들었다. - 이 날 따라 새벽에도 허기감이 많이 들어 참다가 양갱이를 먹었지만 또 고파왔다. - 두통도 투석 후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있었다. - 10/1 이 휴일이라..

투석일지 2024.10.02

(2024.9.1) 투석운동과 수분관리 feat. 테니스

* 투석하면 수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. 신장 기능의 저하로 소변 양이 줄어 몸에 노폐물과 수분이 배출이 안 된다. 이럴 경우 노폐물로 인한 피로 또는 기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, 수분은 심장, 폐 등에 쌓여 숨이 차고 몸이 붓는다. * 그래서 나는 먹는 것도 조절하지만, 테니스를 통해 땀을 흠뻑 흘려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한다. 테니스 통해 근력. 체력 좋아지는건 덤.. * 이번 주말 토, 일도 띠동갑 이상 30대 MZ 분들의 배려로 열심히 땀 빼고 3200kcal 운동량 달성. 아직 어깨, 무릎, 발목 관절이 아프지 않아 감사하며.. 25년에도 신체나이 39살, -11년 도전~~

투석일지 2024.09.15

(2024.01.29) 약간의 한기. 배고픔 잔뜩

- 월요일이지만 70.4 몸무게, 3.9 늘었지만 3.7만 뺌 - 투석 끝나갈 즈음 팔 등이 추웠다 - 김밥 한줄을 7:30 에 다 먹었지만 배가 또 고파 사탕 3개를 먹었지만 배가 고팠다 - 투석 마치고 나올 때 생각보다 추위를 느꼈다 - 집에 와서 사온 죽을 먹었지만 공복이 사라진건 아니지만, 새벽에 고프면 먹기로 하고 잠바 걸치고 일찍 잤다 - 자기 직전에 뒷머리. 옆머리쪽으로 약간의 두통 원인 추정 - 낮에 여름 바지를 입긴 했지만 영향이 있을거 같지는 않음 - 몸무게도 평상시보다 많이 뺀건 아님 - 아침을 스킵하고 점심 한끼 제대로 먹고 투석한게 의심이 듬

투석일지 2024.01.30